KCA, 전자파 안전 확인 '전자파 신호등' 개발 KCA, 전자파 안전 확인 ‘전자파 신호등’ 개발
5G 등 이동통신 기지국 전자파 세기 정보 실시간 제공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이하 KCA)은 자체 개발한 IoT 기반 이동통신 기지국 전자파 모니터링 측정기와 연동하여 실시간 측정정보를 측정기 설치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는 ‘전자파 신호등’을 개발하여, 통합 전자파 환경 측정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금번에 KCA가 개발한 ‘전자파 신호등’은 생활환경 곳곳에 설치된 기지국으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 세기를 실시간 측정‧분석한 정보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3색의 신호등 개념의 맞춤형 정보로 제공한다. 만약 전자파 세기가 인체보호기준 대비 50% 미만이면 파란색, 50 ~ 100%면 노란색, 100%를 초과이면 빨간색 이미지를 LED 화면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 KCA는 이동통신 기지국의 전자파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는 공동주택이나 주거지역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 신호등을 우선 설치하여 지역 주민이 기지국으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 세기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 최근 기지국 설치 여부로 입주민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서울 소재 아파트 단지에 설치하여 입주민의 의사결정을 위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또한, 지자체와 공동으로 공공시설, 유아동 시설, 기지국 밀집 설치지역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 관심존을 설정하여 IoT 기반 전자파 측정기 및 전자파 신호등을 활용한 통합 전자파 환경 측정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지자체나 단체 등은 KCA 전자파안전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KCA 정한근 원장은 “지금까지 전자파 측정정보는 어려운 물리량으로 설명하다 보니 이해하기 쉽지 않고, 전자파 홈페이지에 접속해봐야만 측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면서 “앞으로는 전자파 신호등을 통해 국민이 이전보다 쉽게 주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세기를 확인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이 안심하고 전파를 이용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