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02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으로 해외진출 및 공익형 방송콘텐츠 36편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02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으로 해외진출 및 공익형 방송콘텐츠 36편 지원
- 해외진출형(드라마, 비드라마), 공익형 전 분야 지원, AI 기반 제작환경 개선 실증으로 K-콘텐츠 제작의 미래 제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이하 ‘KCA’)은 ‘202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작 총 36편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콘텐츠 발굴 및 방송·OTT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였다.
○ 올해는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부문 ▲공익형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AI 제작환경 개선 실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K-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강화하였다.
□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부문에는 드라마 시리즈(장편, 중편), 비드라마 시리즈(중편), AI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로 구성되며, 선정된 콘텐츠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했다.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에는 공공‧공익 프로그램 단편(교양), 장편(팩츄얼) 분야가 포함되며 최대 1.5억원을 지원하였다.
○ 특히,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는 원천 IP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도 대비 최대 지원금을 8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증액하였다.
□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방송·OTT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총 15편의 방송‧OTT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였다.
□ 드라마 시리즈(장편) 분야에는 부조리한 가석방을 막는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 ‘가석방심사관 이한신(고수, 권유리)’, 드라마 시리즈(중편) 분야에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주제로 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신혜선, 이진욱)’,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한석규, 채원빈)’ 등이 선정되었다.
○ 특히, 드라마 시리즈(중편) 분야 지원작인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는 탄탄한 구성과 감각있는 연출로 방송 2회 만에 국내외 OTT(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에서 유저뷰 1위를 기록하였으며, 드라마 시리즈(장편) 분야 지원작인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역시 국내 넷플릭스 TV 부문 유저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비드라마 분야에는 대만과 한국 협업 프로젝트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백팩 프렌즈’, 코리안 할머니와 다문화 배경 손주 간 세대 공감과 소통 촉진 프로그램 ‘대문 밖은 사파리’ 등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 올해 신설된 ‘AI 제작환경 개선 실증사업 분야’에서는 국내 AI 기술을 활용한 편집 및 제작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 AI 기술 및 XR(Extended Reality)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선택형 역사 토크쇼인 ‘과몰입 인생사’, AI 자동편집 시스템을 활용하여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한 ‘지구를 닦는 남자들’, 세계 최초 OTT 기반 2D/3D 콘텐츠 호환형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한 3D 호러 드라마인 ‘귀접(鬼接)’ 등이 선정되었다.
○ 특히, ‘과몰입 인생사’는 XR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몰입감을 높이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 시청자들에게 국내 AI·디지털 융합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인 바 있다.
□ 공익형 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방송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21편의 공공·공익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하였다.
□ 전남 강진군과 경북 영양군을 배경으로 지역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해나가는 교양 프로그램 ‘팔도 주무관’, 도시를 떠나 시골로 온 배우 ‘이장-우’의 지역사회 활성화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 등이 선정되었다.
□ KCA는 공공·공익 목적의 교양·정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11월 한 달을 ‘우수 다큐 방영의 달’로 지정‧운영하여, 자연환경, 문화유산, 역사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한 바 있다.
□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KCA는 지원금 및 민간투자 범위를 확대하여 대형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및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였고 이를 통해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였다.
□ `23년 해외진출 일반형 지원작 ‘유괴의 날’은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였고, 올해 초 유럽 최대 미디어그룹인 ‘스튜디오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SHPG)’의 첫 해외 자회사인 ‘SHUK(Studio Hamburg UK)’와 리메이크작에 대한 공동제작을 확정하여 K-콘텐츠의 경쟁력을 증명하였다.
□ 같은 해 OTT 제작 부문에 선정된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은 ICT 신기술 VFX를 접목해 새로운 유형의 포맷을 개척하며 다큐멘터리 부문 유저뷰 1위, 신규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KCA 이상훈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킬러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로 침체된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AI·디지털 기반 미디어·콘텐츠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