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여 명으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을 보편적 생활양식으로 보는 사회적 시선이 점차 늘고 있고, 그에 따른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도 관련 업계에 더없이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마이퍼피는 이 같은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반려동물 빅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여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누구도 개척하지 않은 블루오션 반려동물 보험시장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보험시장의 규모는 약 200억 원 수준이다. 이는 약 800만 마리로 추정되는 전체 반려동물 가운데 0.3%만이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치이며, 뒤집어 보면 나머지 99.7%의 잠재 고객이 대기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애견, 애묘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보험 상품이 부족한 상황이며 기존의 보험사들은 손해율 산정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대체로 비싼 비용의 보험 상품만을 출시 중인 상황이다.
보험사 입장에선 반려동물과 소유자 정보가 정확히 매칭된 데이터 부재가 상품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정작 상품을 출시해도 판매처 확보와 판매 시점 분석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없기에 공격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만일 보험사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이 구축되고 판매처 확보가 가능하다면, 국내 반려동물 보험 시장도 일본의 1조5천억 원 규모를 넘어서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원천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
마이퍼피는 전국 10,500개 펫샵을 통해 분양 시점에 생성되는 반려동물과 소유자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과 함께 펫샵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하여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더불어 이렇게 구축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보험산업 시장 전체의 석권과 관련 금융업, 커머스, AI, VR 산업 진출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퍼피의 펫샵 전용 관리 시스템인 ‘펫링크’는 반려동물과 소유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하는 반려동물 대상 보험 상품 플랫폼이다.
반려동물 보험의 전자 계약 및 데이터 관리, 구매회원을 관리하고 펫샵 전용 보험 가입 및 청구를 손쉽게 구현해냈다.
반려동물 소유자의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국내 모든 펫샵의 온라인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해 펫샵 운영의 효율 향상을 돕고 있다.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양육 비용과 개별 보험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펫코디’는 ‘펫링크’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유기견, 가정 동물, 펫샵에서의 분양 정보를 위치 기반으로 안내한다.
전자 계약을 통해 분양인과 입양인 정보의 객관성을 더해 분양의 신뢰성 상승에 기여 중이며 반려동물 보험의 검색과 비교 가입, 청구 기능 등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8개 반려동물 보험사의 상품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반려동물 질병 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이들의 삶을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다.
모든 반려동물을 위한 펫샵 전용보험 개발
마이퍼피는 앞으로 전국의 모든 펫샵을 통해 반려동물 보험의 순기능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펫샵의 보험 판매 대리점화 전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반려동물 보험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정확한 데이터 공급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개발·공급하여 2026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을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
Q1. 이번 사업 참여로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사용 가능한 양질의 원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수단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보험 청구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여 시장 동향에 관한 이상 감지 알고리즘을 개발하였습니다”
Q2.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요?
“15년 넘는 반려동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접근을 이어온 점과 실제 필드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맞는 알맞은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