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안전한 매뉴얼 기술 개발
증강지능은 인하대학교에서 30년 이상 AI 강의를 한 대학교수의 연구실 창업 기업으로, 대학교수인 대표이사는 2008년 Airbus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국의 USC,
대한항공과 함께 항공정비 현장에서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선행 실증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증강지능의 AR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비 시간이 기존의 종이 매뉴얼 기반의 정비보다 30% 이상 향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전 세계 Top-tier인 미국 인공지능 학술대회(AAAI)에 2편의 논문 발표가 될 정도였고, 이에 증강지능은 앞서 수행한 연구 결과에 대한 관련 핵심 기술 특허를
미국, 중국, 국내 등에 등록, 이를 상용화하고자 창업했다.
항공기 정비는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에 항공기나 복잡한 기계는 정비 매뉴얼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게끔 엄격하게 통제된다.
그럼에도 항공기 사고 원인 중 약 14%가 정비 불량인 인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증강지능은 종이 또는 PDF 기반의 복잡한 서류 대신 인공지능이 매뉴얼을 이해하고, 작업자의 요청에 따라 자동으로 매뉴얼을 작업자에게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항공기 B737-800 NG의 full digital twin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메인랜딩기어, 엔진, 빈번정비 교육용 VR·AR, MR 콘텐츠 및 PC용 애플리케이션, Web 서비스 콘텐츠, SaaS 기반 서비스 및 플랫폼 관련 기술 지적 재산권도 갖고 있다.
항공 MRO 산업과 교육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력
기존의 XR콘텐츠는 3D 애니메이션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XR기술을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문서(정보)와의 연결이 필요하다.
증강지능은 기술 매뉴얼과 XR콘텐츠를 융합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증강지능의 기술정보와 XR 융합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 SaaS 기반의 서비스가 가능하여 기술정보들을 서버에서 관리함으로써 정보들의 독립적인 관리와 갱신이 가능하다.
이는 기술정보가 꾸준히 갱신, 관리되어야 하는 산업 분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프레임워크는 서버에서 작업 절차를 작업자별로 할당하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작업 상황에 대한 작업 단계별 매뉴얼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음성인식을 통해
XR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증강지능이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한 항공기 메인 랜딩 기어·엔진·빈번정비를 위한 VR·AR·MR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에서 SaaS Model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항공정비 콘텐츠는 항공기 정비 현장 전문가와 교육전문가의 자문과 검증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로써 현장 정비 환경을 고려한 실감형 콘텐츠다.
이는 앞으로 항공 MRO 산업과 교육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어 기대되는 부분이다.
XR과 AI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XR콘텐츠 개발
증강지능은 대학 연구실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항공기 정비를 위한 XR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판매 가능한 콘텐츠 제품군을 확보하였다.
또한 AI와 XR 콘텐츠 융합 기술 개발 및 콘텐츠 개발을 인력을 충원하여, ICT 기금사업 참여 전 6명에서 10명으로 팀 구성원도 늘었다.
무엇보다 전시회 참가 홍보를 통해 현장의 필요성을 확인해가며 Industrial XR콘텐츠와 플랫폼을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한 것이 경쟁력의 큰 힘이 되었다.
이번 ICT기금사업을 통해 개발된 증강지능의 제품은 항공기와 같은 복잡하고 값비싼 고가의 기계를 클라우드에서 다운받아 가상 및 혼합 현실 세상에서
PC나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보며 정비하거나 교육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세상을 위한 XR콘텐츠다.
이번 우수성과 기업 선정을 큰 격려로 발판삼아, XR과 AI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XR콘텐츠 개발 및 메타버스 플랫폼 회사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실감형 XR콘텐츠로 AI 업계의 글로벌 대표가 되길
증강지능은 항공 MRO 교육기관에서 그동안 확보하기 어려웠던 고가의 항공기 대신 XR콘텐츠로 실습 교육함으로써,
국내 항공기 정비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향후 항공 MRO 교육기관들뿐만 아니라 항공 MRO 기업의 현장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적용하여, 항공 MRO 정비 분야의 혁신을 가져오리라 예상된다.
증강지능의 AI와 XR 융합 프레임워크는 항공정비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산업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미 볼베어링 공작기계 분해·조립을 위한 AR가이드와 중장비 엔진 장애 대응을 위한 AR가이드,
수소장비 질소 및 수압성능평가 장비를 위한 MR가이드에 적용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일반 산업 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 자동차, UAM 및 드론 등의 신산업과 전통적인 가전제품 등의 서비스를 위한 Industrial Metaverse Platform 회사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Industrial Metaverse을 위한 산업용 XR 및 AI업계의 글로벌 대표 회사가 되고자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다짐한 만큼, 점점 더 큰 성과를 맞이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