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Ⅱ
시선집중!
부동산 데이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탱커주식회사 임현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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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주식회사
일반현황 수행기관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내역사업명 DB 산업육성
기업현황 CEO 임현서
업종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설립 연월 2015년 10월 홈페이지 blitz.re.kr
핵심성과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통해 시세를 객관적으로 산정해주는
‘AI 기반 부동산 시세 산정 기술’로 부동산 금융기관의 업무 생산성 증대
빅데이터에 기반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와 가격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요소 제거와 사회적 비용 감소
‘디지털 뉴딜’을 가장 단순하게 정의한다면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화는 왜 필요한 것일까? 국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각 산업 분야의 구조가 디지털화됨으로써 우리가 얻는 이점 중 하나는 ‘효율성’이다. 하지만 유난히 변화가 느리고 따라서 효율성이 뒤처지는 분야가 있다. 바로 ‘부동산’이다.

국내에서는 O2O 서비스를 중심으로 부동산 기술기업이 성장하고 있으나, 전통적인 사업방식을 고수하는 경향이 강해 모든 분야에 인공지능이 도입되어 디지털화고 되고 있음에도 부동산 산업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이처럼 보수적인 부동산 업계에 탱커주식회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동산 시장의 AI 혁명
탱커주식회사는 AI를 바탕으로 부동산 데이터에 기반한 차세대 중개 플랫폼과 부동산 금융 심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첫 시작은 P2P 금융이었다. 이후 금융 분야와 부동산 분야의 접목을 시도하면서 부동산 시세 예측 엔진을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 AI 부동산 시세 예측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크게 3가지 서비스를 내놓았다.
집집
‘Doczip’
첫째, ‘집집’은 부동산 급매물 검색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지원사업인 ‘AI 기반 주거용 부동산 급매물·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둘째, ‘블리츠’는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 대출 자동화 시스템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종전에 30분가량 걸리던 절차를 3분 내로 줄여 부동산담보 대출 심사와 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셋째, ‘Doczip’은 부동산 중개 관련 법정 문서(중개계약서·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과 등록을 자동화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그동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웠던 문서 작성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전 국민이 부동산에 높은 관심이 있고,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도입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많은 편입니다. 이 과정에서 AI화, RPA화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앞으로 기회 요인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탱커주식회사는 3년여에 걸친 AI 부동산 기술 개발의 결실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중이라고 말한다. 하나의 사업에서 얻은 성과를 다른 신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발로 연계하고 있기에 전체 사업의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정확한 실거래가 파악이 가능한 앞선 기술력
이번 지원사업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우선 매일 업데이트 되는 다량의 부동산 데이터에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객관적이고 정확한 시세를 제공하고, 가격 확률 분포에 바탕을 둔 매물을 추천함으로써 잠재 이용자의 부동산 시장 활동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 다른 하나는 부동산 산업 전체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준거점을 제공하여 표준화된 지표를 기준으로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관련 공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AI 기술을 두루 갖춘 기업이 필요했다. 탱커주식회사는 그 기준에 꼭 맞는 회사였다.
탱커주식회사의 서비스는 가격 확률 분포표를 기반으로 매물을 추천한다. 이러한 방식이 산술표준 기반 정보 제공보다 나은 점은 무엇일까?
모든 확률 기반 미래가격 예측은 오차를 전제하며, 그 오차율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예를 들어 실거래 가격을 2억 원이라고 산출했다고 해서 반드시 2억 원에 거래가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 근처를 적당히 오가는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고, 그렇게 진행된 거래 건들의 평균을 낸다면 2억 원이 될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거래 가격이 2억 원에서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가격 확률 분포표 기반 매물 추천은 인공지능기법을 활용해 예측 시세를 ‘범위’의 개념으로 제시합니다. 어느 금액 선에서 거래가 발생할 것인지,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가 발생할 확률은 어떻게 되는지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지요.”
정확한 정보로 미래를 예측하는 진정한 D.N.A 생태계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D.N.A 생태계 강화’사업의 기본이 되는 것은 ‘데이터’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여 가치 있는 정보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데이터가 있다 해도 이를 제대로 활용할 기술이 없다면 하루에도 수백만, 수천만 건씩 생성되는 데이터들은 그저 휴짓조각일 뿐이다.
탱커주식회사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부동산, 더 나은 사회’다. 이처럼 자신감 있는 비전을 지향할 수 있는 근거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탱커주식회사는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150개 이상의 데이터가 매일 업데이트되는 데이터 세트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부하는 AI 기반 거래 예상가 예측 및 RPA 응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 구조
AI 시세 예측 엔진의 기술력은 제3기관의 평가를 통해 타사 대비 50% 이상의 정확도를 인증받았고, 시중 은행과 계약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사업을 하면서 부동산 중개 계약서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라는 법정 문서 작성이 현재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약 6백만 건의 문건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니 얼마나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입니까?”
탱커주식회사는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Doczip’을 통해 해당 문서 작성을 자동화하여 공인중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Doczip의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탱커주식회사의 AI 기술로 모든 시장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모든 임직원의 공통된 목표가 빛나는 성과로 찾아오기를 바란다.
미니 인터뷰

Q1. 이번 사업 참여로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첫째, 부동산 시세 산출 엔진을 상용화하여 금융기관과 계약하면서 사업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본사업의 서비스명인 ‘집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동산 중개 플랫폼 기반을 구축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저희의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중개 계약서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라는 법정 문서의 처리를 자동화하는 ‘Doczip’ 개발을 들 수 있습니다.”
Q2.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요?
“AI 사업화 과제의 경우 단기적인 일회성 과제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개발 단계와 목표를 구분하여 본 사업의 지원 기간과 성격에 맞게 실행 과제를 최적화하여 정의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이후의 후속 과제까지 염두에 두고 진행한 게 효과적이었습니다.”
TIME LINE
2016년 4월

P2P 플랫폼 TANKER 정식 서비스 출시
2017년 4월

세이퍼트 어워드 핀테크상 수상
2018년 2월

AI 시스템 원천기술 특허 출원
2019년 5월

창업 성장기술개발 IP+R&D 혁신형 선정
2019년 09월

스타트업 산업 지능화 AI 경진대회 수상
2019년 12월

K-ICT 멘토링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상
2020년 4월

부동산 플랫폼 집집(zipzip) 출시
2020년 7월

IBK기업은행 부동산 심사 프로세스 공급
2020년 11월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IR컴피티션 대상
2020년 12월

벤처창업진흥유공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
2021년 4월

국토교통 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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